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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기로' 위믹스…위메이드 "탈취 물량 전량 바이백 완료"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4.18 14:49
수정2025.04.18 16:15

[투자자 대상 간담회하는 김석환 위믹스 대표 (유튜브 영상 캡처=연합뉴스)]

위메이드 오늘(18일) '위믹스'의 상장폐지 결정 여부를 앞두고 탈취된 물량 865만4천860개의 위믹스를 바이백(시장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믹스 팀은 지난 2월 28일 해킹 공격으로 탈취된 전량을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믹스 팀은 "1차 바이백은 수량 기준이 아닌 100억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에도 배정된 전액을 모두 사용할 때까지 바이백은 지속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위믹스 팀이 중간경과를 공유한 이유는 이날까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가상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이날까지 위믹스의 거래유의 종목 연장, 해제 또는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할 예쩡입니다.

위믹스 팀은 1차 바이백이 완료되는 시점에 지갑 주소를 포함한 최종 결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후 2차 바이백을 통해 위믹스 2천만개를 추가로 매수할 계획입니다.



위믹스 팀은 "투명하고 효과적인 바이백을 통해 생태계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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