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 비료공장 기본합의서 서명…1조원 규모 프로젝트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4.18 13:59
수정2025.04.18 15:3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부터),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도브란겔디 사파예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 바이무라트 투르크멘 아나맘메도프 건설·산업부총리가 기본합의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약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인산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밝혔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가 발주한 7억달러 규모 프로젝트는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동쪽으로 약 450㎞ 떨어진 제2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연 30만t의 인산 비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우건설은 작년 10월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고 이번에 발주사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화학공사와의 기본합의서 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양측은 올해 최종 계약까지 체결할 계획입니다.
기본합의서 서명식 행사에 이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와 '한·투르크메니스탄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플랜트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안 장관은 아나맘메도프 부총리에게 조속한 시일 내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 사업의 최종 계약 체결을 제안하면서 투르크메니스탄 측이 추가로 준비 중인 플랜트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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