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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경 예산 1150억 편성…배달앱·농산물 할인 지원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18 11:52
수정2025.04.18 13:34

[물가동향 점검하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천150억원을 편성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예산은 소상공인 지원과 물가 안정 등 민생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과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에 새로 650억원이 투입됩니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씩 세 번 주문한 경우 1만원 할인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 예산에 500억원을 추가해 1천580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최근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위해 재해복구비와 농업정책자금을 지원합니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은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전액 보증으로 공급하고 보증수수료를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0.1%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산불 피해 농촌 마을 정비와 주택 개량, 농기계 임대, 시설 개보수 등에 기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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