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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가게서 소비 늘리면 온누리상품권 최대 30만원 준다 [2025 추경]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4.18 11:10
수정2025.04.18 11:11


정부가 영세 사업장에서 소비를 늘리면 카드 결제 증가분의 20%를 최대 30만원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에 소상공인·취약계층 부담을 덜어 체감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입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에 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한 민생 지원 사업 4조3천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311만명에게 최대 50만원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신규 사업에 1조6천억원이 투입됩니다. 

크레딧은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과 보험료에 쓸 수 있습니다. 

정부는 1조4천억원을 반영한 '상생페이백' 제도를 도입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에게 사용한 카드 소비액이 전년보다 늘어날 경우 증가분의 20%를 30만원 한도로 환급할 예정입니다. 대형마트·백화점, 유흥·명품, 일부 온라인 거래, 자동차 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소비 진작 효과가 영세 자영업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환급금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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