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53조…직전분기 대비 증가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4.18 10:50
수정2025.04.18 11:03
ELS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시장에 남아 있는 미상환 발행잔액이 직전분기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9% 증가한 53조10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ELS 발행금액은 9조9526억원으로 63.9% 감소했습니다. 발행 종목수도 10.7% 줄었습니다.
다만,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늘었습니다.
기초자산 유형별 ELS 발행현황을 보면 해외주식의 경우 48% 증가해 76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내주식은 82.5% 줄었습니다.
기초지수에 해외지수 S&P 500과 EURO STOXX 50을 포함하는 ELS는 3조 7,121억원과 3조 3,549억원이 발행되어, 직전분기 대비 14.5%, 15.1%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ELS 상환금액은 8조4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5.1% 감소했습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및 조기상환 금액이 각각 4조56억원, 3조3918억원을 기록했다. 중도상환 금액은 1조45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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