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MBC·YTN 민영화…KBS 1공영 체제로"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18 10:33
수정2025.04.18 10:36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사회·교육·문화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KBS2·MBC·YTN 등 공영방송의 완전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18일) 사회·교육·문화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1공영-다민영 체제로 개편하고, KBS 외 방송사의 민영화를 통해 시장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공영'으로 KBS(한국방송공사), EBS(교육방송), KBS World(KBS 국제위성방송)를 유지하고, 텔레비전 수신료는 폐지한다는 구상입니다. 홍 후보는 KBS2, MBC, YTN 등 다른 방송사는 민영화해 질 높은 콘텐츠를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홍 후보는 AI 인재 육성 공약도 내걸었습니다.
그는 "AI·반도체 마이스터고와 디지털 영재학교를 설립해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초·중·고 교육과정에 'AI·SW 필수 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유수 대학·연구소와 협력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해외 우수 교수진과 연구진 초빙·영입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습니다.
홍 후보는 집권시 초중등 교육 중심의 교육교부금을 대학교육·직업교육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대학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을 늘려 소득수준에 따라 대학생 등록금을 차등화하고, 청년·저소득층 장학금을 늘리겠다는 설명입니다. 대학입시에 '수능 100% 정시 선발' 원칙을 적용하는 안도 공약에 담겼습니다. 내국세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교육재정교부금 자체도 학령인구 감소세에 맞춰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도시-농촌 이중 주민등록제 시행도 공약에 담겼습니다. 홍 후보는 직장인들이 도심을 벗어나 주말을 보내는 '5도2촌'을 위해 이중 주민등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촌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입니다.
한편 홍 후보는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재난 예방체제를 구축해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대규모 사고에 대응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를 기반으로 한 저작권 등록·유통시스템을 구축해 K-컬쳐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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