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에 장동혁…전략기획본부장 박민식 [대선 2025]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4.18 10:10
수정2025.04.18 17:02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 기일 지정 등을 촉구하며 기자회견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재선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오늘(18일) 임명됐습니다.
장 의원은 "목 놓아 부르짖었던 절박함으로 이 캠프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김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불러냈던 민심을 다시 살려내겠다. '국민의 눈높이' 김문수를 국민의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지난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4·10 총선 공천 실무를 주도했습니다. 이어 7·23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에 당선되며 대표적인 친한계(친한동훈)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최고위원에서 사퇴했고, 한 전 대표와도 멀어진 바 있습니다. 이후 윤 전 대통령 탄핵 기각·각하를 강하게 촉구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영입했습니다.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보훈부 장관을 역임했고, 지난해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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