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NXT 프리마켓서 '먹통'…주문 체결 지연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4.18 10:07
수정2025.04.18 10:27
미래에셋증권에서 일부 매매 주문 처리가 지연돼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8일)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 시간대 중 일부 주문이 지연되어 주문 후 체결내역을 꼭 재확인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현재 신규 주문은 정상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지연된 주문건은 빠른 시간 내에 조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프리마켓에서 매매 주문을 걸어놓은 것은 오류가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매도 주문을 취소한 이후에도 매도 주문 가능 수량이 0으로 표시돼 매도를 하지 못해 고점 매도에 실패하거나 주문 정정이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NXT프리마켓 시간대 일부주문 관련 지연이 있었으나 신속한 조치 후 신규 주문에 대해서는 정상화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키움증권에서도 매매 지연이 발생한 데 이어 미래에셋증권에서도 거래 지연이 나타나 증권사 거래 시스템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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