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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서민금융 공급 지속 증가…지난해 3천123억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4.18 09:52
수정2025.04.18 09:53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해 3천123억원의 서민금융 자금을 공급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3가지 정책자금대출 상품을 통해 3천123억원의 서민금융 자금을 공급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새마을금고 정책자금대출은 ▲2022년 2천940억원 ▲2023년 2천958억원 ▲2024년 3천123억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이와 관련해 2024년 정책자금대출 상품별 취급 우수금고 11곳을 선정하고, 선정된 금고의 우수사례를 콘텐츠로 만들어 전파함으로써 전체 새마을금고의 건전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분야별 우수금고는 2024년 정책자금대출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 예대비율, 가계대출비중, 연체율, 수익성 등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했다는 설명입니다.



11개 우수금고는 ▲햇살론 분야 5개 ▲지자체협약대출 3개 ▲소상공인대출 3개로, 해당 금고의 정책자금대출 확대 방안, 취급 노하우 및 홍보전략 등 우수사례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 및 정책금융 보증재원 확보를 위한 출연금 납부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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