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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숏폼 플랫폼 '클립'에서 유니버셜뮤직 음원 쓴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4.18 09:44
수정2025.04.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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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클립 창작자가 유니버설뮤직의 음원을 활용해 '클립'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 창작자들은 비틀스나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 유니버설뮤직이 보유한 210만곡의 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네이버는 창작자가 한층 편리하게 배경 음악을 삽입할 수 있도록 클립 에디터도 업데이트했습니다.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도록 신규 발매된 곡이나 클립에서 인기 있는 음원도 추천하고, 자주 활용하는 음원을 빠르게 모아볼 수 있도록 음원 저장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클립 생산량이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클립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유니버설뮤직의 음원이 지원됨에 따라 더 다채로운 클립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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