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흥국증권, GS리테일 목표가 하향…"주가 상승 동력 없어"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4.18 09:37
수정2025.04.18 09:38


흥국증권은 오늘(18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8천원으로 낮췄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과 함께 뚜렷한 주가 상승 동력이 없어 GS리테일의 주가는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밸류업 공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기업의 향후 성장성과 주주환원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알리고, 주식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적에 대해 박 연구원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부문의 영업이익은 비교적 견조하겠지만, 홈쇼핑 부문의 이익 감소, 기타 부문의 영업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2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며 "기타 부문의 영업손실 규모 축소 여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다미다른기사
MBK 중징계 초읽기?…홈플·롯카 '촉각'
'홈플러스 사태' MBK파트너스 중징계 논의, 해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