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화예술 세제 혜택 확대…재정 대폭 늘릴 것" [대선 2025]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4.18 08:44
수정2025.04.18 17:04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가 1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방산에 이어 '문화·예술' 부문에서도 세제 혜택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8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이같은 공약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시장규모 300조원, 문화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후보는 "우리 문화재정이 올해 기준 국가 총지출의 1.33%에 불과하다"며 "문화강국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재정을) 대폭 늘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영상제작에 필요한 제작 인프라를 공공이 확충해나가겠다"며 "콘텐츠 제작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 유통 등 전 과정에서의 국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문화예술 R&D, 정책금융,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확대해 K-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웹툰산업 육성'도 문화예술 공약 중 하나로 발표했습니다.
우선 영상 콘텐츠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을 웹툰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번역과 배급,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발표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콘텐츠 불법유통을 단호히 차단하는 한편,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학 창작·출판 지원 범위와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인문학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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