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씨 마르고 있는 수도권 전세…임대차 시장 불안 계속
SBS Biz
입력2025.04.18 05:49
수정2025.04.18 06:39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신규채용 대신 AI로 카카오의 인사 혁신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카카오가 코딩 등 인공지능(AI)이 대신할 수 있는 직무는 신규 채용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달 초 인력 운용 관련 설명자료를 사내 게시판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등현업에서 AI를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AI가 대신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업무에는 신규 정원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발 일자리 충격'이 현실화하고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다만 카카오는 "신규 채용 제한 관련 가이드라인은 존재하지 않으며, 공지가 진행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 최악 적자 새마을금고, 또 배당잔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적자’를 낸 새마을금고가 배당 잔치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새마을금고 배당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276개 새마을금고의 평균 출자배당률은 작년 기준 2.6%였습니다.
이번에 약 2800억 원이 배당금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적자를 기록했거나 경영개선 권고 조치를 받은 부실 우려 금고가 출자자에게 수억 원대 배당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적자를 냈어도 과거 적립해 둔 이익잉여금을 배당 재원으로 쓸 수 있지만, 대출 부실 등에 대비할 체력이그만큼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지수의 2~3배 빠진다…美 '레버리지 상품' 투자 주의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이번 달 서학개미들이 레버리지 상품을 많이 사들이며, 손실 또한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매수 순위 5개 중 3개가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가장 많이 산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는 ICE 반도체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이달 들어 ICE 반도체 지수는 약 7.5% 하락했지만, 이 상품은 33.54%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 수익률 2배 추종하는 TSLL, 나스닥 100 지수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TQQQ도 각각 16%, 15% 넘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선 관세 불확실성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때 레버리지 ETF의 복리 효과는 음(-)의 값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토스·다이소 급부상, 이커머스 판 흔든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다이소와 토스가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 토스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이커머스 부문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나란히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다이소의 애플리케이션 '다이소몰'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달 405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토스쇼핑을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사람들 가운데 최근 한 달 새 이곳에서 상품을 구매한 사람이 10명 중 6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요동치면서 압도적 '쿠팡 1강' 체제에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 씨 마른 수도권 전세 1년새 매물 21% 급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수도권 전세 매물의 씨가 마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어제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 매물은 6만 380건으로 1년 전보다 21.2%(1만 6252건) 줄었습니다.
경기도에서 1년 새 전체 전세 물량의 31.7%가 사라졌고, 서울은 8.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이후 입주 물량이 줄어들고, 최근 2년간 전세 사기에 따른 아파트 선호가 이어진 데다 가계 대출 축소를 위해 갭투자를 규제한 것이 전세 물건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세 부족에 따른 임대차 시장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철강 관세폭탄에 '휘청' 대미 수출 17% 줄었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한국의 대미(對美) 철강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6% 넘게 급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153개 철강 제품의 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3억 4134만 달러, 물량은 8만2886t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16.6%, 10.3% 줄어든 규모입니다.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이후 이들 품목의 구체적인 수출 감소 폭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미국이 예고하고 있는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까지 더해지면 세계 교역 전체가 위축되면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은 더 큰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신규채용 대신 AI로 카카오의 인사 혁신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카카오가 코딩 등 인공지능(AI)이 대신할 수 있는 직무는 신규 채용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달 초 인력 운용 관련 설명자료를 사내 게시판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등현업에서 AI를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AI가 대신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업무에는 신규 정원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발 일자리 충격'이 현실화하고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다만 카카오는 "신규 채용 제한 관련 가이드라인은 존재하지 않으며, 공지가 진행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 최악 적자 새마을금고, 또 배당잔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적자’를 낸 새마을금고가 배당 잔치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새마을금고 배당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276개 새마을금고의 평균 출자배당률은 작년 기준 2.6%였습니다.
이번에 약 2800억 원이 배당금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적자를 기록했거나 경영개선 권고 조치를 받은 부실 우려 금고가 출자자에게 수억 원대 배당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적자를 냈어도 과거 적립해 둔 이익잉여금을 배당 재원으로 쓸 수 있지만, 대출 부실 등에 대비할 체력이그만큼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지수의 2~3배 빠진다…美 '레버리지 상품' 투자 주의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이번 달 서학개미들이 레버리지 상품을 많이 사들이며, 손실 또한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매수 순위 5개 중 3개가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가장 많이 산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는 ICE 반도체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이달 들어 ICE 반도체 지수는 약 7.5% 하락했지만, 이 상품은 33.54%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 수익률 2배 추종하는 TSLL, 나스닥 100 지수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TQQQ도 각각 16%, 15% 넘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선 관세 불확실성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때 레버리지 ETF의 복리 효과는 음(-)의 값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토스·다이소 급부상, 이커머스 판 흔든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다이소와 토스가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 토스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이커머스 부문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나란히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다이소의 애플리케이션 '다이소몰'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달 405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토스쇼핑을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사람들 가운데 최근 한 달 새 이곳에서 상품을 구매한 사람이 10명 중 6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요동치면서 압도적 '쿠팡 1강' 체제에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 씨 마른 수도권 전세 1년새 매물 21% 급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수도권 전세 매물의 씨가 마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어제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 매물은 6만 380건으로 1년 전보다 21.2%(1만 6252건) 줄었습니다.
경기도에서 1년 새 전체 전세 물량의 31.7%가 사라졌고, 서울은 8.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이후 입주 물량이 줄어들고, 최근 2년간 전세 사기에 따른 아파트 선호가 이어진 데다 가계 대출 축소를 위해 갭투자를 규제한 것이 전세 물건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세 부족에 따른 임대차 시장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철강 관세폭탄에 '휘청' 대미 수출 17% 줄었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한국의 대미(對美) 철강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6% 넘게 급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153개 철강 제품의 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3억 4134만 달러, 물량은 8만2886t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16.6%, 10.3% 줄어든 규모입니다.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이후 이들 품목의 구체적인 수출 감소 폭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미국이 예고하고 있는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까지 더해지면 세계 교역 전체가 위축되면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은 더 큰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2.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3."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4."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5."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6.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7."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
- 8.상무님 프사는 이제 그만…카톡 친구탭 바로 본다
- 9.몰라서 매년 토해냈다…연말정산 세금 이렇게 아낀다
- 10."경력만 찾는데, 우린 어디서 경력 쌓냐"…구직 손놓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