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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얼마나 더우려고…18일 대구 30도 육박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7 17:30
수정2025.04.17 18:31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봄철 간절기 의류 패션 판매 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16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의류매장 쇼윈도에 반소매 옷이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18일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있을 정도로 계절을 앞서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년(1991∼2020년 평균)값을 보면 대구 최고기온이 29도에 이르는 날은 6월 14일로 기온이 계절을 2달 정도 앞서는 셈입니다.  대구 아침 최저기온은 15도겠습니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2도, 인천 11도와 17도, 대전 16도와 26도, 광주 15도와 24도, 울산 16도와 25도, 부산 15도와 21도입니다. 

18일 서울과 경기남부 대기질이 '나쁨', 나머지 지역은 '보통'이겠으나 보통인 지역 중에 강원영동은 오전에, 대구와 경북은 낮 한때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이겠다. 또 인천과 경기북부는 오후부터, 충청·광주·전북은 밤부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18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의 강풍이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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