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빠진 하림산업, 머리 아픈 김홍국 회장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4.17 16:54
수정2025.04.17 17:25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야심작 프리미엄 브랜드 더 미식 론칭한 지 5년 차인데, 시장 평가 냉정합니다.
하림산업 작년 매출 802억에, 영업손실 1200억 넘었습니다.
680억 넘는 시설 투자에, 막대한 광고선전비 영향이 큽니다.
그런데 공장이라도 잘 돌아가야 하는데, 냉동식품이나 조미식품 가동률이 신통치 않습니다.
그나마 즉석밥 가동률이 80%를 넘어섰지만, 전년에 비해선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내놓은 제품 안 팔리기 때문이죠.
프리미엄 라면 '더 미식 장인라면'을 내놨지만, 비싼 가격 탓에 흥행에 실패했었습니다.
더 미식 밥도 프리미엄 표방해 기존 제품보다 비싸지만, 애매한 존재감에 소비자 반응은 미지근합니다.
하림을 닭고기 전문기업을 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시키려는 김 회장.
갈길은 멀어 보입니다.
하림산업 작년 매출 802억에, 영업손실 1200억 넘었습니다.
680억 넘는 시설 투자에, 막대한 광고선전비 영향이 큽니다.
그런데 공장이라도 잘 돌아가야 하는데, 냉동식품이나 조미식품 가동률이 신통치 않습니다.
그나마 즉석밥 가동률이 80%를 넘어섰지만, 전년에 비해선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내놓은 제품 안 팔리기 때문이죠.
프리미엄 라면 '더 미식 장인라면'을 내놨지만, 비싼 가격 탓에 흥행에 실패했었습니다.
더 미식 밥도 프리미엄 표방해 기존 제품보다 비싸지만, 애매한 존재감에 소비자 반응은 미지근합니다.
하림을 닭고기 전문기업을 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시키려는 김 회장.
갈길은 멀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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