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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1410원대에 마감…4개월 만에 최저 수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4.17 15:56
수정2025.04.17 15:56


달러-원 환율이 141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8원 내린 1418.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비상계엄 이틀 후인 지난해 12월 5일(1415.10) 이래 최저 수준입니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에 전날보다 10.7원 내린 1416.0원으로 출발한 뒤 한국은행 금리 결정 직후인 10시 3분경 1423.3원으로 뛰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상승 폭을 줄여 141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오전보다 소폭 오른 99.622 수준입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56원입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2.11원보다 8.55원 내렸습니다.

한편, 오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75%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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