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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TSMC 순익60%↑…"관세폭탄 전 주문폭주"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7 15:29
수정2025.04.17 16:49


미국발 관세 폭탄에 대한 우려로 주문이 몰리면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SMC가 17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3천616억대만달러(약 15조7천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 18명이 추산한 예상치 3천456억대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TSMC가 네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또 블룸버그통신 예상치인 3천468억대만달러도 웃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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