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유증, 또 제동 걸렸다…왜?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4.17 14:31
수정2025.04.17 14:50
[앵커]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논란의 대상이 됐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 차례 수정한 유상증자 계획도 금융감독원에 퇴짜를 맞았습니다.
이번엔 어떤 내용이 문제였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짚어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이번엔 어떤 사안입니까?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늘(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다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유상증자 전후로 계열사인 한화오션 지분을 매매한 것과 관련해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나 자금사용 목적을 정정했는데, 그중에 구체성이 떨어지거나 기재 수준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 주주 대상으로 한 소통과정이 별로 없어, 주주 소통과 관련한 계획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유상증자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 6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금감원은 지난달 27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소통절차, 자금사용목적 등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유상증자 규모를 3조 6천억 원에서 2조 3천억 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정정 공시하면서,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제출했는데요.
이 내용을 두고 또 금감원이 제동을 건 겁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금감원의 요청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논란의 대상이 됐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 차례 수정한 유상증자 계획도 금융감독원에 퇴짜를 맞았습니다.
이번엔 어떤 내용이 문제였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짚어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이번엔 어떤 사안입니까?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늘(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다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유상증자 전후로 계열사인 한화오션 지분을 매매한 것과 관련해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나 자금사용 목적을 정정했는데, 그중에 구체성이 떨어지거나 기재 수준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 주주 대상으로 한 소통과정이 별로 없어, 주주 소통과 관련한 계획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유상증자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 6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금감원은 지난달 27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소통절차, 자금사용목적 등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유상증자 규모를 3조 6천억 원에서 2조 3천억 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정정 공시하면서,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제출했는데요.
이 내용을 두고 또 금감원이 제동을 건 겁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금감원의 요청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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