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목동 재건축 아파트 들썩…세종 집값 반등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4.17 14:30
수정2025.04.17 14:48

[앵커]
이창용 총재가 언급한 것처럼 토지거래허가제 혼란을 전후로 요동치기 시작한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고가 거래가 속속 등장하면서 상승폭도 유지됐습니다.
부동산 시장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오르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11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건데요.
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동구가 0.23% 올라 상승 폭을 확대했고 이어 강남, 서초, 동작구가 0.16% 올랐습니다.
용산구와 양천구도 2주 연속 0.1%대 상승률을 기록 중인데요.
다만 중랑구는 0.02% 하락하며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서울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재건축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는 모양새네요?
[기자]
양천구와 강남구 내 단지가 대표적인데요.
양천구의 대표 정비사업단지인 목동 단지의 경우, 1단지부터 14단지 가운데 4개 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에서 이달 들어 최고가 거래가 각각 발생했는데요.
또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정비계획 변경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나 재건축 기대감에 매도 호가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재건축 단지가 몰려있는 노원구는 이번 주 아파트값이 보합으로,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는데요.
서울 자치구별 재건축 아파트값에 대한 편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동안 집값 침체가 지속된 세종시(-0.07→0.04%)도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습니다.
세종 아파트 하락세가 멈춘 것은 지난해 9월 넷째 주 보합(0.00%)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상승을 기록한 것은 2023년 11월 둘째 주(0.10%) 이후 처음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이창용 총재가 언급한 것처럼 토지거래허가제 혼란을 전후로 요동치기 시작한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고가 거래가 속속 등장하면서 상승폭도 유지됐습니다.
부동산 시장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오르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11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건데요.
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동구가 0.23% 올라 상승 폭을 확대했고 이어 강남, 서초, 동작구가 0.16% 올랐습니다.
용산구와 양천구도 2주 연속 0.1%대 상승률을 기록 중인데요.
다만 중랑구는 0.02% 하락하며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서울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재건축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는 모양새네요?
[기자]
양천구와 강남구 내 단지가 대표적인데요.
양천구의 대표 정비사업단지인 목동 단지의 경우, 1단지부터 14단지 가운데 4개 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에서 이달 들어 최고가 거래가 각각 발생했는데요.
또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정비계획 변경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나 재건축 기대감에 매도 호가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재건축 단지가 몰려있는 노원구는 이번 주 아파트값이 보합으로,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는데요.
서울 자치구별 재건축 아파트값에 대한 편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동안 집값 침체가 지속된 세종시(-0.07→0.04%)도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습니다.
세종 아파트 하락세가 멈춘 것은 지난해 9월 넷째 주 보합(0.00%)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상승을 기록한 것은 2023년 11월 둘째 주(0.10%) 이후 처음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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