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 이재명 싱크탱크 합류 [대선2025]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4.17 12:03
수정2025.04.17 17:04
오늘(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의 금융분과는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4명이 공동 부위원장으로 참여합니다.
부위원장은 도규상 삼정KPMG경제연구원장과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김헌수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맡았습니다.
도 원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친 관료 출신입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을, 그리고 2020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금융위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 2일에는 삼정KPMG경제연구원의 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업계 출신으로는 송종욱 전 행장이 '성장과 통합' 금융분과의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송 전 행장은 지난 2017년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됐으며 2022년까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습니다. 첫 자행 출신 광주은행장으로, 지역 상생금융, 기업의 사회적 역할 등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편 강경훈 교수는 한국은행 조사부, 기획부 및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근무했으며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금융감독원 옴부즈만 등을 역임했습니다. 학계에서는 한국금융정보학회 회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헌수 교수는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장(APRIA)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 교수는 제29대 한국보험학회장을 맡은 바 있는 '보험업계 전문가'로 알려집니다.
또 김 교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옴부즈만,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금감원 보험산업 감독혁신TF 위원장 등을 맡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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