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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금융사고 막는다"…기업은행, 통합 보안플랫폼 출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4.17 11:23
수정2025.04.17 13:53

[기업은행이 자가진단형 보안서비스 제공 플랫폼인 'i-ONE 가드'를 출시했다. (자료=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오늘(17일)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보안 플랫폼 'i-ONE 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i-ONE 가드'는 'i-ONE Bank'(개인)에서 자신의 금융거래 및 스마트폰 보안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형'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i-ONE 가드’ 이용 고객은 ▲보안위협을 실시간 차단하는 'i-ONE백신 서비스' ▲각종 위험요인을 셀프 검사하는 '내 스마트폰 진단 서비스' ▲보안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안심케어서비스' 등을 통해 각종 금융사고와 사기위험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 스마트폰 진단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피싱문자 진단, 전화조작 진단, 위협앱 진단 등의 기능은 스마트폰에 잠재된 위험을 실시간으로 검사해 보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은행권 최초의 서비스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존 i-ONE Bank(개인)에서 제공해온 '비대면 신분증 안심서비스'와 '시간·위치·계좌 안심케어서비스' 등의 모든 보안서비스를 'i-ONE 가드'로 통합 제공합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i-ONE 가드' 출시를 위해 정보보안 기업 안랩과 협업해 i-ONE Bank(개인)에 안랩의 보안 솔루션 V3 Mobile Plus를 연동해 인공지능(AI) 기반 URL 및 SMS 검사 기술 등의 고도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보안 관련 앱을 따로 이용하거나 보안서비스를 어렵게 찾아보지 않아도 i-ONE 가드 이용으로 안전한 금융거래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i-ONE 가드를 통해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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