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급식 위생 위반 30곳 적발…폴리텍대 광주·청주 포함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4.17 09:14
수정2025.04.17 09:50

급식 위생기준을 어긴 유치원과 고등학교 등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학교·유치원, 식재료 업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조리·판매업소 등 30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점검결과,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쓰거나 진열·보관한 경우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건, 시설기준 위반 7건, 보존식 미보관 2건 등이었습니다.
집단급식소 가운데 대전 서구 아이누리 유치원과 경남 창원 마산무학여고, 광주 북구 한국폴리텍V대학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전남 여수문수중학교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썼고, 충북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증평공업고는 보존식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 등은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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