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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기주총 예탁원 전자투표 행사율 12.4%…역대 최고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4.17 09:13
수정2025.04.17 09:17


올해 정기주총에서 예탁원의 전자투표 시스템 행사율이 12.4% 달성했습니다. 전년대비 1.4%p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개최한 정기주주총에서 921개의 회사가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 K-VOTE를 이용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모든 주주의 전자투표 행사주식 수가 증가하여 전자투표 행사율은 역대 최고치인 12.4%를 달성했고, 개인주주 행사주식 수도 전년 대비 11%이상 늘어났습니다.

이용회사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수는 396개사러 전년 대비 7개사가 늘어났습니다. 

예탁원은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기업의 관심 제고 등 참여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수 중 K-VOTE를 통한 행사주식 수는 모두 64억8천주로 전자투표 행사율은 전년 대비 1.4%p 증가한 12.4%를 기록했습니다.

예탁원은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관심과 전자투표 도입 노력이 필요하며, 예탁결제원은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사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예정" 이라며 "기관투자자의 투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연기금 직접 연계투표 등 기관투자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예같원은 "개인투자자 측면에서는 현재의 전자고지서비스를 주주와 기업간 소통 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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