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삼성전자,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6년 연속 1위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4.17 08:54
수정2025.04.17 08:56

//img.biz.sbs.co.kr/upload/2025/04/17/iNP1744847756772-850.jpg 이미지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1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페이커 선수가 '오디세이 OLED G8'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7일)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 이상)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21.0%의 점유율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LG전자가 13.1%, 대만 AOC가 10.9%로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OLED, 오디세이 3D 등 새로운 제품과 세계 최초 기술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규모가 큰 북미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7.5%, 이어 LG전자 18.7%, 대만 에이수스(ASUS) 11.5% 순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말 미국 텍사스 페어몬트 오스틴에서 북미 주요 거래처를 초청해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G9 등 신형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 34.6%, LG전자 21.0%로 국내 기업이 전체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안지혜다른기사
'사이버 침해' SKT, 내일부터 '이심(eSIM)' 신규영업 재개
국가 AI컴퓨팅센터 '굴욕'…기간 연장했지만 또 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