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트럼프 반도체 압박에 엔비디아 타격…HBM주 하락
SBS Biz
입력2025.04.17 07:49
수정2025.04.17 08:21

■ 머니쇼 '기업이슈' - 신재원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엔비디아 中 수출 제한 HBM주 하락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도체인데요.
수출 제한 조치를 한층 강화하면서, 엔비디아는 향후 H20을 중국에 수출할 때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에 55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하는 데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처럼 엔비디아가 타격을 입자, 우리 반도체주들도 어제(16일) 전반적으로 하락세 보였습니다.
한편 업계에선 H20의 수출 제한 조치가 SK하이닉스 등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고, '중국 외의 국가에 수출되는 AI칩'에 탑재되는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중국을 향한 미국의 수위 높은 압박이 전세계 AI시장의 위축과 중국의 반도체 자립을 부추길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유효성 입증 실패 제약주 약세
제약주도 아쉬운 흐름 보였는데요.
먼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임상 실패 소식이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이번 임상 실패로, 시장에선 브릿지바이오가 상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더불어서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에 대한 품목 관세를 한두 달 내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죠. 최근 미국 상무부는 의약품과 그 원료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를 개시한 상탭니다.
◇ 'AI홈닥터 합법화' 원격진료주 급등
조기대선을 앞두고 공약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AI변호사와 AI 홈닥터 서비스 허용 등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의 혜택을 우리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AI기반 전문직 서비스가 세계적 트렌드인 만큼, 기존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직역과 소통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AI홈닥터 합법화의 경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조해 온 AI 서비스 확산과도 연계돼 속도가 붙을 거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관련주가 날아올랐는데요.
◇ AI 공약 경쟁 관련주 강세
이처럼 공약경쟁 가운데 가장 불이 붙은 분야는 AI인데요.
먼저 이재명 전 대표는 AI 100조 원 투자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 있게 강화해서 본격적인 K-AI 시대를 다지겠다고 언급했는데요.
또 어제 출범한 정책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에선, AI 정부 구성을 위한 혁신 방안으로, 감사원의 정책감사를 완전히 없애는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의 경우, 이재명 전 대표보다 규모를 더 키운 'AI 200조 원 투자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AI 인프라에 150조 원, 생태계 조성까지 포함해 총 200조 원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더불어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전 장관도 AI 인프라 확충 등의 공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AI에 향후 5년간 총 100조 원 규모 민관 공동 투자를 공약했습니다.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엔비디아 中 수출 제한 HBM주 하락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도체인데요.
수출 제한 조치를 한층 강화하면서, 엔비디아는 향후 H20을 중국에 수출할 때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에 55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하는 데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처럼 엔비디아가 타격을 입자, 우리 반도체주들도 어제(16일) 전반적으로 하락세 보였습니다.
한편 업계에선 H20의 수출 제한 조치가 SK하이닉스 등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고, '중국 외의 국가에 수출되는 AI칩'에 탑재되는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중국을 향한 미국의 수위 높은 압박이 전세계 AI시장의 위축과 중국의 반도체 자립을 부추길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유효성 입증 실패 제약주 약세
제약주도 아쉬운 흐름 보였는데요.
먼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임상 실패 소식이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이번 임상 실패로, 시장에선 브릿지바이오가 상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더불어서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에 대한 품목 관세를 한두 달 내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죠. 최근 미국 상무부는 의약품과 그 원료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를 개시한 상탭니다.
◇ 'AI홈닥터 합법화' 원격진료주 급등
조기대선을 앞두고 공약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AI변호사와 AI 홈닥터 서비스 허용 등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의 혜택을 우리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AI기반 전문직 서비스가 세계적 트렌드인 만큼, 기존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직역과 소통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AI홈닥터 합법화의 경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조해 온 AI 서비스 확산과도 연계돼 속도가 붙을 거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관련주가 날아올랐는데요.
◇ AI 공약 경쟁 관련주 강세
이처럼 공약경쟁 가운데 가장 불이 붙은 분야는 AI인데요.
먼저 이재명 전 대표는 AI 100조 원 투자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유명무실했던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 있게 강화해서 본격적인 K-AI 시대를 다지겠다고 언급했는데요.
또 어제 출범한 정책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에선, AI 정부 구성을 위한 혁신 방안으로, 감사원의 정책감사를 완전히 없애는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의 경우, 이재명 전 대표보다 규모를 더 키운 'AI 200조 원 투자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AI 인프라에 150조 원, 생태계 조성까지 포함해 총 200조 원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더불어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전 장관도 AI 인프라 확충 등의 공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AI에 향후 5년간 총 100조 원 규모 민관 공동 투자를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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