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벤처캐피털 펀드 "지금이 엔비디아 매수 기회"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17 06:49
수정2025.04.17 06:49

미국 벤처캐피털 펀드 클레오 캐피털의 사라 쿤스트 창립자는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할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쿤스트 창립자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관련 소식을 반기지 않는 것은 분명하지만, 실제로 숫자를 들여다보면 엔비디아는 주가수익비율(PER)이 비교적 낮은 기업"이라며 "일부 다른 기술주들처럼 과도하게 고평가된 상황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젠슨 황 CEO는 꽤 오랜 시간 동안 두 강대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회사를 운영해 온 인물"이라며 "향후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이슈가 엔비디아에 있어 오히려 매수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시장 전반에는 부담을 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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