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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문 1위 한국인, 씀씀이도 커졌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6 17:50
수정2025.04.16 18:10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69만1천명으로 2개월 연속 외국인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6일 발표한 3월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5% 증가한 349만7천명이었습니다. 

방문객을 출신 국가와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4.3% 늘어난 69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인 방문객 수는 1월에는 춘제(春節·설) 연휴 영향으로 중국에 밀렸다가 2월부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방문객 수는 한국에 이어 중국(66만1천명), 대만(52만2천명), 미국(34만2천명) 등 순입니다. 



1분기 출신 국가·지역별 방일 외국인의 소비액은 중국이 5천443억엔(약 5조4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대만(3천168억엔)이 두번째였습니다.  

 한국은 2천824억엔(약 2조8천억원)으로 세 번째였으며 미국(2천188억엔)이 뒤를 이었습니다. 방일 한국인의 1인당 소비액은 11만3천엔(약 113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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