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마음 변했다…"부동산 대신 이것"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4.16 17:49
수정2025.04.16 18:37
[앵커]
올해 시장 불확실성 확대는 부자들의 투자처도 바꿔놨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열심이던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들이 올해는 금융상품으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수영 기자, 올해는 부자들이 '불황형 투자'가 대세라는데, 어디에 투자한다는 건가요?
[기자]
부자 10명 중 6명이 실물경기와 부동산경기 모두 부정적으로 내다보면서 금융자산 비중을 늘리겠다는 부자가 늘었습니다.
예금을 제외하고 올해 부자들의 투자 의향이 가장 높은 자산은 불황형 상품의 대표 격인 금(32.2%)이었습니다.
채권(32.0%)이 그 뒤를 바짝 쫓았고, ETF(29.2%) 선호도도 높았으며, 주식(29.0%)을 통한 직접투자 의향이 뒤이었습니다.
부동산 투자 의향은 8순위에 그쳤습니다.
부자에게 부동산은 여전히 안정적 수익처이면서도 매매 의향은 줄고, 매도 의향은 늘었으며, 전반적으로 다주택보다 고급 주택 한 채를 유지하며 '때'를 기다린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앵커]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부자들의 가상자산에는 꾸준히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요?
[기자]
부자는 자산규모나 연령 무관 가상자산의 위험성에 대해선 대다수가 동의하면서도 가상자산의 '성장 가능성'을 일반대중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부자가 가상자산을 보유한 비중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5%씩 늘었습니다.
가상자산에 1천만 원 이상 투자한 부유층 비율이 70%를 처음 넘겼고, 평균 투자액은 과거보다 2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특히 영리치는 올드리치보다 3배가량 많은 가상자산(29%)을 보유 중이었습니다.
부자는 결혼·출산 필요성에 대해 10명 중 4명이 동의했지만 일반대중은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부자는 부모나 지인의 소개로 배우자를 만난 경우가 10명 중 6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일반대중은 10명 중 4명이 생활권에서 자연스럽게 만난 비중이 제일 높았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올해 시장 불확실성 확대는 부자들의 투자처도 바꿔놨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열심이던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들이 올해는 금융상품으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수영 기자, 올해는 부자들이 '불황형 투자'가 대세라는데, 어디에 투자한다는 건가요?
[기자]
부자 10명 중 6명이 실물경기와 부동산경기 모두 부정적으로 내다보면서 금융자산 비중을 늘리겠다는 부자가 늘었습니다.
예금을 제외하고 올해 부자들의 투자 의향이 가장 높은 자산은 불황형 상품의 대표 격인 금(32.2%)이었습니다.
채권(32.0%)이 그 뒤를 바짝 쫓았고, ETF(29.2%) 선호도도 높았으며, 주식(29.0%)을 통한 직접투자 의향이 뒤이었습니다.
부동산 투자 의향은 8순위에 그쳤습니다.
부자에게 부동산은 여전히 안정적 수익처이면서도 매매 의향은 줄고, 매도 의향은 늘었으며, 전반적으로 다주택보다 고급 주택 한 채를 유지하며 '때'를 기다린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앵커]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부자들의 가상자산에는 꾸준히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요?
[기자]
부자는 자산규모나 연령 무관 가상자산의 위험성에 대해선 대다수가 동의하면서도 가상자산의 '성장 가능성'을 일반대중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부자가 가상자산을 보유한 비중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5%씩 늘었습니다.
가상자산에 1천만 원 이상 투자한 부유층 비율이 70%를 처음 넘겼고, 평균 투자액은 과거보다 2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특히 영리치는 올드리치보다 3배가량 많은 가상자산(29%)을 보유 중이었습니다.
부자는 결혼·출산 필요성에 대해 10명 중 4명이 동의했지만 일반대중은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부자는 부모나 지인의 소개로 배우자를 만난 경우가 10명 중 6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일반대중은 10명 중 4명이 생활권에서 자연스럽게 만난 비중이 제일 높았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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