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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고졸·초대졸 생산직 신입 채용…HBM 수요 대응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4.16 17:04
수정2025.04.16 17:07


SK하이닉스가 전임직(생산직) 직원 채용에 나섭니다. 동시에 진행한 3월 정규 채용과 2월 패스트트랙 채용에 이어 올해 두 번째입니다.

불어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와 회사의 늘어나는 캐파(생산능력)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1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어제(15일) '2025년 SK하이닉스 신입 Maintenance 및 Operator' 채용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마감일은 오는 24일까지입니다.

Maintenance 직무는 반도체 제조 관련 장비 유지 보수 및 라인 운영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Operator는 품질 관련 시험 및 불량 요인 검사나 생산실적 분석 및 개선, 반도체 장비를 통한 제조지원 등 업무를 수행합니다.

모집 대상은 8월 입사가 가능한 고등학교 졸업 또는 전문대 졸업자로, 근무지는 경기 이천캠퍼스와 충북 청주캠퍼스입니다.

서류 전형 통과 후 필기 전형(5월)인 SKCT(SK Competency Test)와 면접(6월)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반도체, 전자, 전기, 기계, 화공 관련 전공과 OS 및 기계·전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합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에도 전임직 직원을 뽑기 위한 정규 채용(3월)과 패스트트랙(2월) 전형을 동시에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SK하이닉스가 공격적인 인력 채용에 나서는 것은 최근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란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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