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달러 날개' 달고 금값 어디까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6 15:15
수정2025.04.16 17:25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16일 오후 2시 49분 기준 전장 대비 0.598 내린 99.617로 100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이달 들어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반면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고공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한때 온스당 3,291.8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한국시간 이날 오후 2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1.82% 오른 3,289.65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서서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안전자산으로 금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달러 약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4∼10일 글로벌 펀드매니저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1%가 향후 12개월간 달러 약세를 전망해 2006년 5월 이후 가장 많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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