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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오늘(16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사내 인공지능(AI) 해커톤(짧은 기간 동안 결과물을 만드는 프로그래밍 경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내 해커톤인 '카페톤' 행사에서는 총 29개팀, 140여명이 참가해 AWS AI 기술을 이용해 기존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대상은 AI 회의 어시스턴트 서비스 '콜라비'가 선정됐고, 최우수상에는 사용자의 거래내역을 토대로 하루를 요약하는 이미지를 생성해 기록해주는 서비스가 뽑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수상 아이디어들의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내부 해커톤 행사가 열린 것은 3년만입니다.

김동용 카카오페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역량 강화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