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성장 몰이'…정책 경쟁 본격화 [대선 2025]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16 11:24
수정2025.04.16 13:45
[앵커]
경제 위기 국면 속, 유력 대선주자들이 앞다퉈 '성장'을 앞세운 비전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조금 전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을 출범시켰고,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등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성장'을 내세운 경제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싱크탱크, 어떻게 꾸려졌나요?
[기자]
이 전 대표의 대선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에는 경제, 금융, 정부 혁신 등 정책을 발굴할 5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였습니다.
유종일 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장과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총 34개 분과위원회가 배치됐습니다.
경제분과 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부터 이 전 대표의 책사 역할을 해 온 하준경 한양대 교수가 맡습니다.
조세와 재정 정책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과 강병구 인하대 교수가 담당합니다.
금융분과는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이 위원장을,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습니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도 오늘(16일) 정책 발표를 통해, AI 주권 확보를 위해 5년간 100조 원 민관 공동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어떤가요?
[기자]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은 오후에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경제분야 공약을 발표합니다.
홍 전 시장은 '경제 부흥 5개년 계획' 수립, 국부펀드 조성, 가상자산 규제 완화와 같은 정책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택·부동산 대책으로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재개발 신고제 전환 등이 구상된 바 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성장하는 중산층'을 내세우며 인공지능 생태계 투자와 세제 개편을 발표했고,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의원도 전략산업 육성과 미래 산업 투자에 각각 방점을 찍었습니다.
유력 주자들 모두 '미래 성장'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비전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경제 위기 국면 속, 유력 대선주자들이 앞다퉈 '성장'을 앞세운 비전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조금 전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을 출범시켰고,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등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성장'을 내세운 경제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싱크탱크, 어떻게 꾸려졌나요?
[기자]
이 전 대표의 대선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에는 경제, 금융, 정부 혁신 등 정책을 발굴할 5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였습니다.
유종일 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장과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총 34개 분과위원회가 배치됐습니다.
경제분과 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부터 이 전 대표의 책사 역할을 해 온 하준경 한양대 교수가 맡습니다.
조세와 재정 정책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과 강병구 인하대 교수가 담당합니다.
금융분과는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이 위원장을,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습니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도 오늘(16일) 정책 발표를 통해, AI 주권 확보를 위해 5년간 100조 원 민관 공동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어떤가요?
[기자]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은 오후에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경제분야 공약을 발표합니다.
홍 전 시장은 '경제 부흥 5개년 계획' 수립, 국부펀드 조성, 가상자산 규제 완화와 같은 정책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택·부동산 대책으로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재개발 신고제 전환 등이 구상된 바 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성장하는 중산층'을 내세우며 인공지능 생태계 투자와 세제 개편을 발표했고,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의원도 전략산업 육성과 미래 산업 투자에 각각 방점을 찍었습니다.
유력 주자들 모두 '미래 성장'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비전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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