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칩 수출 제한' 엔비디아, 시간외서 5%대 급락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4.16 08:02
수정2025.04.16 08:07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 9일 미 정부로부터 엔비디아에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로 H20를 수출할 경우에는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현지시간 15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5% 넘게 급락한 105달러 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미국은 기존에도 엔비디아 AI 칩 수출을 제한해 왔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에 대응해 중국 맞춤형으로 H20 칩을 제작, 중국에 수출해왔습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자 트럼프 행정부는 H20 수출도 라이센스가 필요하다고 통보한 겁니다.
14일에는 이러한 규칙이 무기한 시행될 것이라고 고지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수출 통제로 55억달러(약 7조6천억원)의 분기손실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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