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美 국채금리,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16 06:57
수정2025.04.16 06:57

JP모건의 프리야 미스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국채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리야 매니저는 "미국 국채에 대한 외국 수요, 즉 매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더해 하원과 상원이 논의하고 있는 내용으로 인해 앞으로 5조 달러에 달하는 재정 적자가 추가될 수 있다는 점도 악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완벽한 폭풍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한 걸음 물러나 펀더멘털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리야 매니저는 "결국 국채 시장은 펀더멘털에 의해 움직인다"며 "펀더멘털 또는 하드 데이터가 강했었는데, 지금은 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리야 매니저는 "소프트 데이터는 하드 데이터가 약화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며 "따라서 나는 지금이 국채 매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채금리가 정점에 있는지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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