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빚 갚느라 팍팍해진 중산층…고금리 충격 크게 받아
SBS Biz
입력2025.04.16 05:48
수정2025.04.16 06:39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LG엔솔 '캐즘 돌파 작전'…ESS 10조 수주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기업들의 텃밭이던 일본과 유럽에서 처음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일본 전자업체 옴론에 연말부터 2GWh(기가와트시)가 넘는 가정용·상업용 LFP ESS를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막판 조율 중입니다.
계약 금액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여기에 오스트리아 태양광 업체 F사와 1조 원이 넘는 가정용·상업용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다음 달 앞두고 있습니다.
또 다른 3~4개 유럽 업체와 추가로 1~2조 원에 달하는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ESS 수주 금액은 10조 원을 훌쩍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1분기 최대 실적에도…'못웃는' 금융지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내고도 웃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조 8074억 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손실 고객에 대해 각각 수천억 원대 자율배상 비용을 충당부채에 쌓으며 당기순이익이 많이 위축됐던 '기저 효과'가 반영됐습니다.
달러당 원화값 하락 타격에 원화 환산평가이익이 줄었지만, 순이자이익이 늘며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 또한 소폭 개선됐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기업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연간 기준으로는 이익이 크게늘어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테슬라, 반토막 날 일 없다"…종목형 ELS에 뭉칫돈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초저녹인(knock in)’ 주가연계증권(ELS)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초저녹인 상품은 보통 3년인 만기 때 주가가 현 주가 대비 60% 넘게 떨어지지만 않으면 최고 연 20% 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1개월 새 발행된 ‘테슬라 ELS’ 중 71개(75.5%)의 원금 손실 기준점, 녹인 배리어가 40% 이하였습니다.
엔비디아 ELS는 전체의 80%가 초저녹인 구조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초저녹인 구조라고 해도 맹신은 금물이라고 지적합니다.
100% 손실이 가능한 종목형 ELS란 사실엔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작년 말부터 발행한 테슬라·엔비디아 ELS 중 일부는 최근 원금 손실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 번 돈 20%는 빚 갚는데 사용…중산층 살림 더 팍팍해졌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고금리 충격을 중산층이 가장 크게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 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소득 3분위, 상위 40~60% 가구의 소득에서 이자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를 기록했습니다.
소득에서 세금·이자 비용 등을 제외해 실질적인 가계 소득 수준을 보여주는 처분가능소득도 3분위 가구에서 증가율이 가장 둔화했습니다.
내수 침체로 인한 자영업 부진이 중산층을 집중적으로 내리눌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신통기획 100번째 구역 나왔다…18만가구 공급 '속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제도 100번째 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기공룡 둘리’와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된 서울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입니다.
이곳은 작년 3월 후보지로 선정돼 이달 최고 39층 아파트 1919가구를 조성하는 내용의 기획안이 마련됐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이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민간을 지원하는 만큼 재개발 기준 통상 5년이 걸리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약 2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의대생 복귀율 낮지만, 내년 '증원 0명' 확정할듯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0명‘으로 확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오늘(16일) 오후 회의를 열고 내년도 모집 인원을 3058명, 증원 0명으로 확정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의대생들이 돌아오면 내년도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직 학생들의 수업 복귀율은 낮지만 현실적 문제들을 고려할 때 대학들이 ‘3058명’으로 확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LG엔솔 '캐즘 돌파 작전'…ESS 10조 수주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기업들의 텃밭이던 일본과 유럽에서 처음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일본 전자업체 옴론에 연말부터 2GWh(기가와트시)가 넘는 가정용·상업용 LFP ESS를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막판 조율 중입니다.
계약 금액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여기에 오스트리아 태양광 업체 F사와 1조 원이 넘는 가정용·상업용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다음 달 앞두고 있습니다.
또 다른 3~4개 유럽 업체와 추가로 1~2조 원에 달하는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ESS 수주 금액은 10조 원을 훌쩍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1분기 최대 실적에도…'못웃는' 금융지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최대 실적을 내고도 웃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조 8074억 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손실 고객에 대해 각각 수천억 원대 자율배상 비용을 충당부채에 쌓으며 당기순이익이 많이 위축됐던 '기저 효과'가 반영됐습니다.
달러당 원화값 하락 타격에 원화 환산평가이익이 줄었지만, 순이자이익이 늘며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 또한 소폭 개선됐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기업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연간 기준으로는 이익이 크게늘어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테슬라, 반토막 날 일 없다"…종목형 ELS에 뭉칫돈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초저녹인(knock in)’ 주가연계증권(ELS)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초저녹인 상품은 보통 3년인 만기 때 주가가 현 주가 대비 60% 넘게 떨어지지만 않으면 최고 연 20% 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1개월 새 발행된 ‘테슬라 ELS’ 중 71개(75.5%)의 원금 손실 기준점, 녹인 배리어가 40% 이하였습니다.
엔비디아 ELS는 전체의 80%가 초저녹인 구조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초저녹인 구조라고 해도 맹신은 금물이라고 지적합니다.
100% 손실이 가능한 종목형 ELS란 사실엔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작년 말부터 발행한 테슬라·엔비디아 ELS 중 일부는 최근 원금 손실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 번 돈 20%는 빚 갚는데 사용…중산층 살림 더 팍팍해졌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고금리 충격을 중산층이 가장 크게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 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소득 3분위, 상위 40~60% 가구의 소득에서 이자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를 기록했습니다.
소득에서 세금·이자 비용 등을 제외해 실질적인 가계 소득 수준을 보여주는 처분가능소득도 3분위 가구에서 증가율이 가장 둔화했습니다.
내수 침체로 인한 자영업 부진이 중산층을 집중적으로 내리눌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신통기획 100번째 구역 나왔다…18만가구 공급 '속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제도 100번째 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기공룡 둘리’와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된 서울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입니다.
이곳은 작년 3월 후보지로 선정돼 이달 최고 39층 아파트 1919가구를 조성하는 내용의 기획안이 마련됐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이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민간을 지원하는 만큼 재개발 기준 통상 5년이 걸리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약 2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의대생 복귀율 낮지만, 내년 '증원 0명' 확정할듯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0명‘으로 확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오늘(16일) 오후 회의를 열고 내년도 모집 인원을 3058명, 증원 0명으로 확정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의대생들이 돌아오면 내년도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아직 학생들의 수업 복귀율은 낮지만 현실적 문제들을 고려할 때 대학들이 ‘3058명’으로 확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2.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3."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4."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5."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6.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7."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
- 8.상무님 프사는 이제 그만…카톡 친구탭 바로 본다
- 9.몰라서 매년 토해냈다…연말정산 세금 이렇게 아낀다
- 10."경력만 찾는데, 우린 어디서 경력 쌓냐"…구직 손놓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