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잉 직격탄 맞았다…"中,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5 17:24
수정2025.04.15 18:15

[속보] "中, 자국 항공사에 美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블룸버그>
중국 당국이 미국과의 관세전쟁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자국 항공사에 미국 보잉사 항공기 인도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1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지난 주말 대미 관세율을 125%로 올린 이후 이러한 명령이 내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저비용항공사인 지샹항공은 보잉에서 항공기 인수를 보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남방항공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보잉 항공기 90대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에어차이나도 보잉에서 45대, 중국동방항공도 53대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중국은 향후 20년간 세계 항공기 수요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이어서 보잉은 타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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