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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애프터마켓 브리핑' - 도지은 

애프터마켓 브리핑입니다. 



대체거래소 전체 거래대금에서 메인, 프리, 애프터 마켓이 각각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출범 초기에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열리는 메인 마켓에 거래가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으로 거래가 분산되면서 비중에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지난 4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대체거래소 누적 거래대금 44조 3384억 원에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24.5%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한 주만 놓고 보면 프리와 애프터마켓은 전체 거래대금에서 비중이 32%를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출퇴근 시간대 거래에 익숙해지고 점차 대체거래소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다면, 출퇴근길 거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15일) 프리마켓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일부 면제할 수 있단 가능성이 나오자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체 주가가 강세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HL만도도 함께 올랐습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자동차 회사를 도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으로 미 대형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등 자동차 업체 주가가 나란히 뛰었는데 그 영향을 프리마켓에서 그대로 받은 거죠.

오늘 코스피, 코스닥 모두 오후장에 상승폭을 더 키우면서 마무리됐는데, 바통을 이어받은 애프터마켓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코스피 상장사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0.89% 오르면서 56,700원에 SK하이닉스도 180,000원대 선 지켜주고 있고요.

LG에너지솔루션도 0.44% 올랐고 1위부터 5위 사이 유일하게 파란불 켜내고 있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입니다.

0.48% 하락 중입니다. 

현대차도 4%대 강세 유지하면서, 애프터마켓에서도 187,200원 선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코스닥 상장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테오젠 2%대 하락하면서 379,000원 선에 에코프로비엠도 1%대 하락하고 있고요.

빨간불 켜내고 있는 두 가지 종목 살펴보면 HLB 2%대 상승하면서 54,1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도 0.18% 상승 중입니다.

개인들의 참여가 활발한 애프터마켓 특성상 오늘 정규장에서 매수세가 몰렸던 종목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계 장비, 전기 가스 관련주들 강세 보이고 있는데요.

살아난 투자심리가 오늘 끝까지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애프터마켓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