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모자라. 쌀이 모자라'…日 한가마 67만원 꼴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5 13:39
수정2025.04.15 13:43

일본 정부가 치솟는 쌀값을 잡기 위해 비축미 방출 등을 추진했음에도 쌀 소매가가 더 올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슈퍼 1천 곳에서 판매된 쌀 5㎏ 평균 가격이 전주 대비 8엔(약 80원) 오른 4천214엔(약 4만2천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
쌀 소매가는 14주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인 2천68엔(약 2만원)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쌀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비축미 21만t을 방출했습니다. 비축미는 3월 하순부터 일부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쌀 가격은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작년 여름께부터 유통량 부족 등으로 쌀값이 올랐고 '레이와(令和·현 일왕 연호)의 쌀 소동'이라는 말이 회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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