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AS 출장비 인상...소비자 부담 커진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4.15 11:22
수정2025.04.15 15:39
[앵커]
가전 등 주요 제품이 고장 나면 매장이 아닌 집에서 수리를 받는 경우가 많으시죠.
이때 고객들은 부품비와 수리비뿐만 아니라 출장비도 부담해야 하는데요.
최근 삼성전자가 고객이 내야 하는 기사 출장비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한나 기자, 삼성전자가 AS 출장비를 얼마나 올렸나요?
[기자]
삼성전자 제품 애프터서비스(AS)를 맡는 자회사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 1일부터 평절기(1~5월, 9~12월) 기본 출장비를 2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25% 인상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23년 2월 평절기 기본 출장비를 1만 8천 원에서 2만 원으로 11%가량 올린 바 있습니다.
성수기(6~8월) 출장비의 경우 기본 출장비는 3만 원, 할증 출장비는 3만 5천 원으로 지난해 7월과 동일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성수기(6~8월)에 출장비를 더 받는 요금제를 신설했는데요.
이는 가전을 구매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서비스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출장비 외에도 부품비와 수리비 등을 따로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물가 등 제반 비용이 많이 올라 2023년 이후 불가피하게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가전 업계 라이벌인 LG전자의 출장비는 얼만가요?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 출장비를 2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25% 인상했습니다.
야간·휴일 출장비의 경우 지난해 2월 2만 6천 원에서 3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장비를 인상하고 있는데요.
가전과 같이 독과점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에 나설 유인이 적다 보니 소비자들의 부담은 계속 가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가전 등 주요 제품이 고장 나면 매장이 아닌 집에서 수리를 받는 경우가 많으시죠.
이때 고객들은 부품비와 수리비뿐만 아니라 출장비도 부담해야 하는데요.
최근 삼성전자가 고객이 내야 하는 기사 출장비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한나 기자, 삼성전자가 AS 출장비를 얼마나 올렸나요?
[기자]
삼성전자 제품 애프터서비스(AS)를 맡는 자회사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 1일부터 평절기(1~5월, 9~12월) 기본 출장비를 2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25% 인상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23년 2월 평절기 기본 출장비를 1만 8천 원에서 2만 원으로 11%가량 올린 바 있습니다.
성수기(6~8월) 출장비의 경우 기본 출장비는 3만 원, 할증 출장비는 3만 5천 원으로 지난해 7월과 동일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성수기(6~8월)에 출장비를 더 받는 요금제를 신설했는데요.
이는 가전을 구매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서비스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출장비 외에도 부품비와 수리비 등을 따로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물가 등 제반 비용이 많이 올라 2023년 이후 불가피하게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가전 업계 라이벌인 LG전자의 출장비는 얼만가요?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 출장비를 2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25% 인상했습니다.
야간·휴일 출장비의 경우 지난해 2월 2만 6천 원에서 3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장비를 인상하고 있는데요.
가전과 같이 독과점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에 나설 유인이 적다 보니 소비자들의 부담은 계속 가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 자격증 있으면 월 400만원 받아요"…인기 자격증 보니
- 2.외화유출 조이기 본격화? 신한카드 해외송금 중단
- 3.보름 만에 10배 뛰었다…1억 넣었으면 10억 된 '이 주식'
- 4.국민연금 환율 방어 나선다?…외환스와프 계약 연장 협의
- 5."그만 털리고 싶습니다"…주민번호 바꿔달라 봇물
- 6.[단독] 광명 붕괴사고 후폭풍…신안산선 개통, 결국 2년 더 늦어진다
- 7.국민연금 인상 고지서 온다…자영업자·프리랜서 '덜덜'
- 8."애 낳았더니 1000만원 입금 실화냐"…통큰 지원 회사 어디?
- 9.금·은·구리, 45년 만에 첫 동시 최고가
- 10.[단독] 삼바 개인정보 노출 일파만파…개보위 조사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