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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 2.4%로 집 산다…청년주택드림대출 18일부터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4.15 11:22
수정2025.04.15 11:48

[앵커] 

무주택 청년을 위한 2%대 '청년 주택드림 대출'이 이번 주 나옵니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에 당첨됐을 때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는데요. 

최나리 기자, 곧 출시된다고요?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최근 '청년 주택드림 대출' 세부사안이 확정됐고, 은행들이 출시 막바지 준비 중입니다. 

오는 18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청년 주택드림 대출은 연 2%대 최저금리로 청년들의 집마련을 돕는 정부의 청년 지원책 중 하나인데요. 

지난해 2월 출시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1년 이상 1000만 원 이상 납입하고, 이 통장으로 신규 분양을 받은 청년들의 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계해 설계된 금융 지원입니다. 

지난 2월 디딤돌·버팀목 금리 인상 발표 당시 지난달 말로 출시가 예고됐었는데, 약 보름이 지난 이달 중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수탁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만큼 상품 준비 과정에 시간이 더 걸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당초 연 2.2%대 금리로 주목받았는데, 혜택은 그대로인가요? 

[기자] 

최저금리가 연 2.2%로 예고됐었는데, 연 2.4%로 0.2%p 올랐습니다. 

출시 시점이 늦춰지면서 금리 등 시장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출시되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은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라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 주택드림 통장으로 청약 당첨된 경우 일정 대출요건을 충족하면 구입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분양가 6억 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3억 원, 신혼부부는 4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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