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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상승폭 키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5 11:22
수정2025.04.15 11:35

[앵커] 

코스피가 미국발 자동차 관련 관세가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초반 조심스럽게 상승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 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출발할 때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코스피는 0.35% 소폭 오르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언제 또 뒤바뀔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현재 0.90% 내외 오르며 2,480선을 넘보고 있습니다. 

개인매수에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코스닥도 상승반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이 3% 이상 오르며 강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부품 관세 추가면제 시사 발언이 약발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전자장비와 자동차부품도 4%, 3% 내외 상승하며 강세를 보고 있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관세 완화 기대감에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14일)보다 3원 오른 1,425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종목과 특징주 분석해 볼까요? 

[기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모두 강세입니다. 

3% 이상 상승하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완화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LG 전자도 상승 기류입니다. 

한미 정부가 곧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회의를 가질 것이라는 소식에 강관업체들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이스틸, 넥스틸 각각 20%, 10% 내외 상승하고 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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