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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여객기, 비상문 개방 사고 원인은 ‘승객 난동’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4.15 11:16
수정2025.04.15 11:33

[제주공항에서 탈출 슬라이드 개방돼 멈춘 항공기 (독자 제공=연합뉴스)]

제주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에어서울 여객기의 비상문이 열리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에어서울 측은 승객 난동을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8시 5분쯤 제주공항에서 에어서울 RS902편의 비상문이 강제 개방되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여객기는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비행하기 위해 유도선을 거쳐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문 개방은 탑승 중이던 승객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가 출발하자 한 승객이 갑자기 “답답하다”며 문을 연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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