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한덕수, 알래스카 LNG 한미 회의 언급…관련주 상승
SBS Biz
입력2025.04.15 07:52
수정2025.04.15 08:30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우리 시장이 조심스러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14일) 국내증시는 관세 우려가 조금 진정되며 상승했습니다.
미국 관세 부과의 범위나 강도가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단 가장 어려운 구간.
한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계속해서 바뀝니다.
간밤엔 또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일시 관세 면세 방침을 시사했죠.
걱정은 덜었지만,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진 시장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15일) 장 투자포인트 확인하시죠.
코스피는 1% 가까이 상승했고, 코스닥은 1.9% 올라 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주말 사이 나온 여러가지 소식들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중국과의 협상이 낙관적이라는 트럼프 발언에 보스턴 연준 총재가 시장 안정이 필요할 경우 연준이 적극 개입할 것을 시사한 점 등이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게다가 전자제품 관세가 품목 관세로 부과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은 상호관세에서 제외됐다는 점이 초점을 맞추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만 수급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외국인의 매수 전환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26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기관도 90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고 개인만 홀로 19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50억 원 매도 우위 나타냈습니다.
여기서는 기관이 224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44억 원 사자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보다는 상승폭이 컸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완전한 추세 전환보다는 조심스러운 반등 흐름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대형주들 흐름이 대체로 좋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1.8% 상승했습니다.
전자제품이 품목 관세 형태로 가면 소비자들의 구매 가격에 영향이 줄어 소비 위축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다만 우려가 완전히 사그라든 게 아니다.
보니 SK하이닉스는 결국 하락 전환되며 마감했습니다.
한편 자동차 대표주 1% 대 반등했는데, 오늘 자동차부품 관세 일시 면세 시사에 반응할지 지켜보시고요.
최근 조선주와 방산주가 상승랠리를 지속하고 있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67%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도 1.4%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도 조용히 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테오젠 3% 추가 상승했고, HLB, 리가켐바이오, 펩트론까지 모두 강세였습니다.
에코프로형제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환율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25원 80전 하락해 1424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관성 없는 관세 정책과 이로 인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가치가 급락한 영향입니다.
이후 환율은 야간시간대 상승폭을 조금 키우나 싶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부품 관세 일시 면세 시사 소식이 나온 이후 역외환율은 다시 떨어졌습니다.
새벽 6시 기준 1420원으로 오늘 외환시장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면세 소식에 시장이 반등하고 있지만, 오히려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투자 방향 잡기는 더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럴 때 이번 폭락장에서 증시 소방수 역할을 했던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한번 들여다볼까요?
국민연금은 증시 하락기에 미리 설정한 포트폴리오에 따라 매수 규모를 확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참고하시면 좋겠는데요.
이번 달 연기금은 반도체, 방위산업, 식음료 업종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나서며 주력 업종의 회복 탄력성을 키웠습니다.
연기금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고,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4위는 SK하이닉스였습니다.
국민연금이 올 1분기 5% 이상 보유한 일부 종목의 투자비중도 늘렸는데요.
이마트, 현대백화점, 오리온 등 유통과 식음료 관련주 BNK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등 금융, 증권주 그리고 조선, 방산 쪽에서는 LIG넥스원과 STX엔진을 추가 매수했습니다.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시각도 있지만 일단 어려운 시장에서도 연기금이 비중을 늘리거나 많이 매수했던 종목들은 한 번씩 체크하시죠. 오늘 일정입니다.
오늘은 아시아 플라스틱, 고무 전시회 차이나 플라스가 열립니다.
참가 기업들에는 모멘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알래스카 프로젝트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와 관련해서 한미 간에 화상 회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영향입니다.
오늘 장까지 강한 흐름 보일지 지켜보시죠.
그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황 보시죠.
간밤 뉴욕증시, 트럼프 대통령의 전자제품 상호관세 면세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죠.
여기에 자동차 부품 관세 면세도 시사한 만큼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겠는데요. 여기까지 프리마켓 점검했습니다.
시장이 트럼프 말에 따라 울다 웃다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관세 유예와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국내증시 강세로 출발할 수 있겠습니다만 완전한 반등 추세가 나오기 전까진 어느 정도 관망하는 자세도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우리 시장이 조심스러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14일) 국내증시는 관세 우려가 조금 진정되며 상승했습니다.
미국 관세 부과의 범위나 강도가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단 가장 어려운 구간.
한고비를 넘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계속해서 바뀝니다.
간밤엔 또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일시 관세 면세 방침을 시사했죠.
걱정은 덜었지만,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진 시장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15일) 장 투자포인트 확인하시죠.
코스피는 1% 가까이 상승했고, 코스닥은 1.9% 올라 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주말 사이 나온 여러가지 소식들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중국과의 협상이 낙관적이라는 트럼프 발언에 보스턴 연준 총재가 시장 안정이 필요할 경우 연준이 적극 개입할 것을 시사한 점 등이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게다가 전자제품 관세가 품목 관세로 부과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은 상호관세에서 제외됐다는 점이 초점을 맞추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만 수급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외국인의 매수 전환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26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기관도 90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고 개인만 홀로 19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50억 원 매도 우위 나타냈습니다.
여기서는 기관이 224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44억 원 사자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보다는 상승폭이 컸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완전한 추세 전환보다는 조심스러운 반등 흐름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대형주들 흐름이 대체로 좋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1.8% 상승했습니다.
전자제품이 품목 관세 형태로 가면 소비자들의 구매 가격에 영향이 줄어 소비 위축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다만 우려가 완전히 사그라든 게 아니다.
보니 SK하이닉스는 결국 하락 전환되며 마감했습니다.
한편 자동차 대표주 1% 대 반등했는데, 오늘 자동차부품 관세 일시 면세 시사에 반응할지 지켜보시고요.
최근 조선주와 방산주가 상승랠리를 지속하고 있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67%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도 1.4%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도 조용히 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테오젠 3% 추가 상승했고, HLB, 리가켐바이오, 펩트론까지 모두 강세였습니다.
에코프로형제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환율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25원 80전 하락해 1424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넉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관성 없는 관세 정책과 이로 인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가치가 급락한 영향입니다.
이후 환율은 야간시간대 상승폭을 조금 키우나 싶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부품 관세 일시 면세 시사 소식이 나온 이후 역외환율은 다시 떨어졌습니다.
새벽 6시 기준 1420원으로 오늘 외환시장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면세 소식에 시장이 반등하고 있지만, 오히려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투자 방향 잡기는 더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럴 때 이번 폭락장에서 증시 소방수 역할을 했던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한번 들여다볼까요?
국민연금은 증시 하락기에 미리 설정한 포트폴리오에 따라 매수 규모를 확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참고하시면 좋겠는데요.
이번 달 연기금은 반도체, 방위산업, 식음료 업종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나서며 주력 업종의 회복 탄력성을 키웠습니다.
연기금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고,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4위는 SK하이닉스였습니다.
국민연금이 올 1분기 5% 이상 보유한 일부 종목의 투자비중도 늘렸는데요.
이마트, 현대백화점, 오리온 등 유통과 식음료 관련주 BNK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등 금융, 증권주 그리고 조선, 방산 쪽에서는 LIG넥스원과 STX엔진을 추가 매수했습니다.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시각도 있지만 일단 어려운 시장에서도 연기금이 비중을 늘리거나 많이 매수했던 종목들은 한 번씩 체크하시죠. 오늘 일정입니다.
오늘은 아시아 플라스틱, 고무 전시회 차이나 플라스가 열립니다.
참가 기업들에는 모멘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알래스카 프로젝트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와 관련해서 한미 간에 화상 회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영향입니다.
오늘 장까지 강한 흐름 보일지 지켜보시죠.
그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황 보시죠.
간밤 뉴욕증시, 트럼프 대통령의 전자제품 상호관세 면세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죠.
여기에 자동차 부품 관세 면세도 시사한 만큼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겠는데요. 여기까지 프리마켓 점검했습니다.
시장이 트럼프 말에 따라 울다 웃다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관세 유예와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국내증시 강세로 출발할 수 있겠습니다만 완전한 반등 추세가 나오기 전까진 어느 정도 관망하는 자세도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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