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트럼프 관세 유예, 주식보다 채권에 긍정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15 07:21
수정2025.04.15 07:22
씨티그룹의 스튜어트 카이저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13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및 면제 발표가 주식보다는 채권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카이저 책임자는 "90일간의 관세 유예와 일부 기술 품목의 관세 면제 시도는 점진적인 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조치들은 위험을 조금 줄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이 너무 지나쳤거나 시장 기능에 대해 약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며 "확실한 것은 이번 조치가 주식을 위한 '트럼프 풋'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이저 책임자는 "만약 '풋'이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신용 또는 채권 시장과 관련이 있다"며 "주식을 위한 '풋'이 이뤄진다 해도 현재 수준보다는 훨씬 더 낮은 지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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