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美 예외주의 정점 찍었다"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15 06:48
수정2025.04.15 07:4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면제 소식에 뉴욕증시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달러 가치와 국채 가격은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JP모건 자산운용의 채권 담당 이사는 '미국 예외주의'가 정점을 찍었다며, 달러가 앞으로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반면 국채금리는 여기서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켈시 베로 / JP모건 자산운용 채권 담당 이사 : 구조적으로 보면 달러에 대한 압박은 계속될 것이고, 미국 예외주의는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주 가격 움직임은 다른 것보다도 기술적인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10년물 국채금리에 대한 저희의 예상 범위는 3.75~4.50%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우리는 해당 범위의 상단부에 있습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듀레이션을 추가할 때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은 퀄리티의 채권을 갖고 있는 것이 여전히 꽤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BNP파리바 "아시아 외환시장 변동성 극도로 커"
UBS "10년물 금리, 4~4.25%로 내려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