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크로스파이어 효과에 웃었다…스마일게이트, 영업이익 전년 대비 4.9% 증가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4.14 17:01
수정2025.04.14 18:17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오늘(14일) 연결감사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5천146억 원으로 2023년 대비 4.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조 5천22억 원으로 같은 기간 10.2% 증가했습니다. 반면 순이익은 4천735억 원으로 44.3% 줄었습니다.

게임사업 매출이 97.5%를 차지했고 용역·금융·로열티 매출 등은 기타매출로 분류됐습니다.

'크로스파이어' 개발·운영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대비 매출이 7.6% 성장한 7천181억 원을 기록해 그룹 전체 매출의 47.2%를 차지했습니다. 순이익은 3천47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스트아크' 등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RPG는 매출 4천75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1% 줄었고, 3천26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벤처캐피털(VC) 기업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매출 194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 등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2019년 투자해 지분 34.8%를 보유하고 있던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일 법인(Smilegate Games GmbH)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법인(Smilegate Barcelona S,L.)도 청산,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됐다고 보고서에서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동필다른기사
상장 주식으로 상속세 낸다…상장사 오너도 주식으로 가능
트라이폴드 출시 첫날부터 온라인 매진…리셀가 500만원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