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보고 놀란 가슴' 관악구 삼성동 지반침하…"싱크홀 아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4 16:17
수정2025.04.14 17:54
[서울관악소방서 (사진=연합뉴스)]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이동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땅꺼짐(싱크홀) 현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7분께 "삼성동 재개발구역의 땅이 꺼진 것 같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소방은 해당 도로의 보도블럭 차선이 깨져 금이 간 것을 확인했으며 오후 4시47분께 안전 조치를 마치고 철수했습니다.
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균열 크기는 폭 10㎝가량이며 땅 꺼짐(싱크홀)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 관악구청은 "재개발 지역에서 흙막이 작업을 하던 도중 도로에 균열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15일)까지 보수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악구 삼성동은 2008년 신림6동과 신림10동이 통합되어 탄생했습니다. 2023년 6월부터 일부 동네 재개발과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악구청, 경찰,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지반 침하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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