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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트럼프, 대화 이틀 뒤 90일 유예"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4.14 16:01
수정2025.04.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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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하고 있다. 왼쪽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서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며, 향후 대미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 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이틀 후에 90일간 상호 관세의 적용을 일단 유예했다"며 "성실하게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에 트럼프 대통령도 동의를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필요한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을 통해서 해결점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행은 또 "어느 점에서 어떻게 협상을 진행해 갈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께 상세히 설명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매우 만족해했다"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인도 등 3개국과는 즉각 협상을 진행하라고 밑에 지시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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