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국민의세무사' 앱 출시...격화하는 종합소득세 환급 경쟁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14 14:33
수정2025.04.14 14:34
[사진=연합뉴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 지원 플랫폼 '국민의 세무사' 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앱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납세자를 위해 세무사가 세무 업무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납세자가 본인 인증하면 홈택스 접속 없이 소득금액을 가져오고, 부양가족 등 공제 항목 입력 후 총 소득과 공제금액을 확인해 세무사가 신고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국민의 세무사' 앱을 통해 쉽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하다"며 "최대 5년간의 환급 내역을 조회하고 환급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세청의 '원클릭' 서비스는 단순 환급 기능에 국한되지만 '국민의 세무사'는 세무사와 연계한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까지 지원해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간 플랫폼인 '삼쩜삼'과 국세청 자체 서비스인 '원클릭' 출시에 이어 세무사회까지 가세하면서 종합소득세 환급 플랫폼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말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인 '원클릭'을 개통하면서 10∼20%를 수수료를 내는 민간 서비스와 달리 원클릭은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삼쩜삼 등으로 인해 급증한 환급신청 건수와 관련해 과다 환급 여부를 들여다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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