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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코웨이 집중투표 도입에 국민연금 등 일반주주 52% 찬성"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14 14:21
수정2025.04.14 14:22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코웨이 정기주총에서 최대주주 넷마블을 제외한 일반주주의 과반이 집중투표제 도입 주주제안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얼라인에 따르면 코웨이 지분 6.7%를 보유한 2대 주주 국민연금도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공시했습니다.

얼라인은 자사 분석 결과 국민연금을 포함한 일반주주의 집중투표제 찬성률이 52.1%에 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창환 얼라인 대표는 "코웨이 경영진은 주총 직후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 부결에 대해 '주주들이 현재 이사회 운영 방식이 독립성과 투명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강화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주주들의 의사를 잘못 파악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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